건립취지
개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졸업 3만여 대고인의 발자취를 기리고, 2.28학생민주화운동의 주역학교로써 그 정신을 계승할 공간을 확보하므로 동문들에게는 자긍심을, 후배들에게는 선배들의 빛나는 전통을 계승하여 미래사회 주역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
새로운 미래를 준비합니다
동서고금을 통해 인류는 자기가 살아온 발자취를 기록으로 남겨 두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역사는 자연적으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라, 그 시대와 함께 산 주인공이 만들어낸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개교이래 반세기만에 대구고등학교가 전국 명문고교로 우뚝 서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구고는 전쟁의 상처가 채 가시지 않은 1958년 4월 개교하여 그 동안 많은 어려움과 난관을 극복하고 3만여명에 이르는 많은 졸업생을 배출하였습니다. 대고인들은 국내외적으로 여러분야에서 선도적 역활을 수행하는 동문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박력대고의 정체성과 동문들의 끈끈한 결속력, 그리고 남다른 후배,모교사랑이 한데 어우러진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구고 역사관 개관을 통해 60여 년에 걸친 학교발전의 흔적을 찾고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지나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역사를 개척하는 좋은 계기가 되어 새로운 21세기를 향한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기 기원합니다.